[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김창룡)는 오는 6월1일~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온실가스 박람회 '카본 엑스포'에 참가할 한국대표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표준협회는 국내 온실가스 검인증 전문기관이다. 카본 엑스포는 올해 8회째로 지난해 83개국 25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는 110여개국서 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 탄소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게 표준협회 측 설명이다. 부대행사로는 기후변화협약 및 탄소시장 동향,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등과 관련된 발표 및 토론이 열린다. 박람회 참가 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및 프라이브르크 등을 방문해 관련 선진기업을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김영기 표준협회 국제인증본부장은 “이번 카본엑스포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탄소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5월6일까지다. 전화문의(02-2624-0159) 또는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www.ksa.or.kr)를 참고하면 된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승종 기자 hanar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