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온라인 음악사이트 주간차트를 장악했다. 5일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 측은 "'나가수'에서 김범수가 부른 '제발'이 3월 마지막 주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최근 방송한 '그가수'에 출연해 지난 2000년 발표된 이소라 4집 수록곡 '제발'을 편곡해 탁월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표현해 낸 바 있다. 아울러 백지영의 '약속'이 5위, 윤도현의 '대쉬'가 10위, 김건모의 'You Are My Lady'가 11위를 차지하는 등 30위권 내에 '나가수'에서 선보인 곡들이 무려 10곡이 랭크돼 있다. 특히 양파의 '아파 아이야'와 걸그룹 포미닛의 'Heart to Heart'는 각각 4위와 7위에 오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몽키3 이정규 팀장은 "'나가수' 곡들이30위권 내 무려 10곡 포진하면서 압도적인 차트 점유율을 보였다"면서 "출연 가수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흡입력 있는 노래가 대중들의 음악적 갈증을 해소해줌에 따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당분간 '나가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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