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프로야구팀 SK 와이번스의 이호준 선수가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허인무 감독과 윤은혜 박한별의 무대인사를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허인무 감독과 두 주연배우 윤은혜 박한별은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관객과 직접 만나기 위해 일요일이었던 지난 27일 경기 부천, 인천 시내를 돌며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10여 곳의 무대인사를 다닌 허 감독과 윤은혜 박한별에게 특별 손님이 찾아왔다. 씨너스 연수점에서 무대인사를 위해 대기 중이던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허 감독의 지인인 이호준 선수가 간식거리를 들고 깜짝 방문해 대환영을 받았다. 이호준 선수는 잠깐 시간을 내 친구인 허인무 감독의 영화이면서 평소 좋아했던 배우인 윤은혜 박한별의 출연작인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영화를 본 이호준 선수는 “배우들 연기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봤다”고 밝혀 배우들을 기쁘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운동을 즐겨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박한별은 인근에 있는 야구게임장에서 이호준 선수에게 야구 자세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호준 선수는 처음 야구방망이를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프로급 타자선수들의 자세가 나오는 것 같다고 박한별을 칭찬했고 박한별은 이호준 선수에게 대결을 신청하며 이길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24일 개봉해 29일까지 전국 20만 관객을 넘어섰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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