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테라리소스가 빈카사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유통을 위해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수도 우파시에 테라리소스 현지 지점 설립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테라리소스 관계자는 "테라리소스는 빈카사의 최대주주로서 빈카사의 실적을 지분법에 의한 손익으로 반영할 뿐 빈카사에서 발생되는 매출을 테라리소스로 직접 인식할 수가 없다"면서 "현지 지점을 설립해 빈카사가 생산하는 원유를 테라리소스 현지 지점에서 유통하게 되면 상장사 테라리소스는 원유판매 매출을 재무제표에 반영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지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테라리소스 현지 지점은 빈카사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판매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관계자는 또한 "빈카사는 테라리소스의 비상장 계열사이기 때문에 빈카사의 경영활동을 공시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현지에서 원유 판매를 대행할 수 있는 테라리소스의 현지 지점을 설치한다고 해서 빈카사의 주요 경영활동을 모두 공시할 수는 없겠지만, 테라리소스의 현지 지점에서 발생되는 매출 등은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 등의 공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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