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팬택(대표 박병엽)은 지난해 매출 2조775억원, 영업이익 840억원을 기록하면서 2007년 3분기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이후 1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 김포공장에서 열린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 해 글로벌 매출은 1조1298억원, 국내 매출은 947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지난 해 휴대폰 판매량은 1100만대이며 그 중 스마트폰 판매량은 100만대를 기록했다.박병엽 부회장은 "국내에서 인텔리전트 모바일 디바이스(IMD) 기업으로 탈바꿈해 올해에도 2010년에 이어 국내 제조업체 중 스마트폰 2위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2011년을 팬택의 새로운 20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팬택은 박병엽 부회장과 유광섭 중소기업중앙회 정책자문위원, 김주활 팬택사외이사 등을 이사로 재선임했다. 감사로는 이몽우 감사를 재선임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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