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중국고섬의 독일 상장 여부와 관련해 거래소측은 정상적인 상장이 아니라고 해명했다.24일 거래소 관계자는 "독일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고섬은 ATS에서 개인들끼리 매매차익거래를 하는 것"이라며 "이는 정식으로 상장된 것이라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ATS는 대체거래시스템으로 증권거래소 같은 기존 거래소와는 별도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된 기업에는 국제증권식별번호(ISIN)가 붙어야 하고 싱가폴 상장상인 경우 SG로 시작하는 ISIN 코드가 있어야 하는데 독일에서 거래되는 주식에는 이 코드가 없다는 점 그리고 상장주식수가 없는 것 등도 정식 상장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백종민 기자 cinqang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