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현대산업개발이 MBC 상암동 신사옥의 공사를 맡아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현대산업개발은 문화방송과 2352억9000만원 규모의 신사옥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8% 규모며 계약기간은 2013년 7월31일까지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1603, 1604번지에 연면적 약 15만㎡, 지하3층~지상 14층 규모로 MBC 신사옥을 짓게 된다. 착공식은 지난해 6월18일 진행됐다.신사옥은 제작, 뉴스 스튜디오와 라디오 스튜디오, 매직 스튜디오를 비롯해 미디어 체험시설, 방송 갤러리, 야외 광장이 들어서며 옥외 수경시설, 태양광 발전, 지열시스템 등을 갖춰 자연친화적 건물로 건설된다.한편 MBC는 본격적인 상암동 시대에 대비해 부동산 투자자문사인 신영에셋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여의도 MBC 방송센터' 매각을 추진 중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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