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선물매수 불구 베이시스 개선 '찔끔'

지수선물 260p 공방..외국인 8000계약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1% 급등하며 2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선물을 대거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 규모에 비해 베이시스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은 모습이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 매수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체 매도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 선물 매수는 미결제약정 증가가 별로 동반되지 않아 지수 상승을 노린 신규 매수 포지션 설정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윤선일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매수가 대부분 기존 매도 포지션의 청산으로 보여진다"며 "매수 후 다시 매도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2시13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45포인트 오른 260.0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을 80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28계약, 1524계약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 1733억원 순매도, 비차익 857억원 순매수로 합계 87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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