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선수들이 일궈낸 성공신화

KT 소닉붐 프로농구단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의 프로농구단 소닉붐이 정규리그(2010~2011년) 우승을 확정했다. 14일 KT는 KT 소닉붐이 전날 열린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동부를 87대67로 제압하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을 연고로 한 프로구단이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14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스타선수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승한 KT 소닉붐은 KT의 기업문화가 만들어 낸 하나의 성공스토리"라고 말했다. KT는 이번 소닉붐의 우승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과 모바일, 올레TV를 통한 경품이벤트와 KT 주요 상품 가입을 통한 가입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경품이벤트는 소닉붐 최고의 순간을 선정하거나 플레이오프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등 농구단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림푸스팬(디지털 카메라), 산요 작티(캠코더), 노트북, 기프티쇼, 플레이오프 티켓 등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가입이벤트는 KT 주요 상품인 올레인터넷, 올레TV, 3W(WCDMA, WiFi, WiBro)를 가입하는 고객에게 각종 사은품과 농구용품, 스마트폰 액세서리, 에그 등을 제공하는 식으로 이뤄진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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