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부여구(감우성 분)가 마침내 왕위에 등극했다. 5일 방송된 KBS1 ‘근초고왕’ 35회에서 부여구는 등극식을 통해 근초고왕으로 거듭났다.이날 부여구가 아끼는 가신들인 위비랑(정웅인 분), 아지카이(이인 분), 두고(정흥채 분), 진승(안재모 분), 파윤(강성진 분), 복구검(한정수 분) 등은 황후자리에 오르게 될 부여화(김지수 분)를 제거할 거사를 계획, 실행에 옮겼다.이 사실을 간파한 해건(이지훈 분)은 군사를 보내 부여화의 목숨을 지키게 하는 한편 부여구에게도 사실을 전했다.가신들에 의해 부여화의 목숨이 촌각에 달린 상황. 마침 해건이 보낸 군사들이 들이닥치고 난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부여구가 아끼는 장수들로 이뤄진 가신들에 의해 해건의 군사들은 제압당했다. 다시금 부여화의 목숨이 위급한 상황에 부여구가 당도하게 되고, 어리석은 자신의 부하들을 나무랐다.부여구는 부하들에게 그동안 보여 온 분열된 백제를 통합하기 위해서라도 부여화가 황후의 자리에 올라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시켰다.또 부여구는 부여화에게 황후의 자리에 올라줄 것을 관철시켰다. 부여화는 부여구의 설득에 자신의 일족과 백제의 통합을 약속받은 뒤 황후의 자리를 승낙했다. 부여화의 황후 등극이 기정사실화 되자 이를 반대해온 진씨 일족과 위홍란(이세은 분)을 앞세워 세를 형성하려는 요서측은 힘을 모으게 됐다.부여구의 아이를 가진 위홍란은 진씨 일족의 수양딸로 들어가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날 오랜 인고의 세월과 위기를 극복한 부여구는 위례군주 부여준(한진희 분), 고구려왕 사유(이종원 분)와의 신경전과 갈등을 마무리하고 백제 13번째 왕 근초고왕에 등극한다.아울러 부여구는 제1왕후에 부여화, 제2왕후에는 위홍란을 세워 화목을 도모했다. 한편 ‘근초고왕’에서는 요서-한반도-일본 열도를 잇는 대(大)백제 건설을 위한 근초고왕의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최준용 기자 yjchoi0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