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퇴직연금을 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KB연금우대통장 적금'을 21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연금을 받았거나 준비하는 만 50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공적연금은 물론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연금신탁, 역모기지론)을 모두 한 통장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연금수령액에 대해 7일 동안 연 2%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연금수령이나 급여이체 또는 KB카드결제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창구이용 당행송금수수료, 전자금융 타행이체수수료 및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이용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 통장 신규일 익익월 10일까지는 거래실적과 관계없이 총 20회의 수수료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약기간은 5년까지 자동연장 되며, 월 최대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이율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3.7%이며, 1년 후 다시 맡기면 그 기간 동안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6개월 이상 가입한 고객은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기본이율을 받을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약 3조원이며, 가입자 수는 44만명 정도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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