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나로호 3차 발사 연내 불투명..관련주 급락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나로호 3차 발사의 연내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관련주들도 급락세다. 1일 오전 10시9분 현재 로켓추진장치 진공용접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비츠로테크는 전일대비 600원(-9.62%) 하락한 564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도 한양이엔지가 -6.15%, 한양디지텍이 -6.06%의 하락세고 쎄트렉아이, 비츠로시스 등도 약세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러시아에서 '나로호 2차 실패 원인에 대한 제4차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음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사실상 연내 3차 발사는 불가능 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과부 역시 3차 발사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양측은 한국이 제기한 '1단부의 1, 2단 분리장치 이상'과 러시아가 주장한 '상단부의 비행종단시스템 이상'에 대해 공동으로 실증실험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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