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LG화학은 올해 정보전자소재 부분에서 글로벌 일등지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기업설명회에서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는 3D 리타더(Retarder) 등 신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3D 리타더는 우리가 3년 정도 걸려 개발한 것으로 아직 경쟁사는 없다"고 밝혔다.그는 디스플레이 소재 부문에서는 "1위인 편광판은 2위 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며 "감광재는 아직 1위가 아니지만 내년 이 분야도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형전지 분야에서는 "가격 자체를 낮추기보다 코스트(비용)를 줄여야 이익이 나는 구조"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차별화 제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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