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레노버, 일본 합작법인 설립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일본과 중국의 최대 컴퓨터 제조업체인 NEC와 레노버가 손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레노버는 28일 일본 NEC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레노버와 NEC는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NEC는 5년 후 소유 지분을 레노버에 팔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진다. NEC는 일본 내에서 PC시장 점유율 18%를 차지하고 있는 1위 업체다. 합작 법인이 설립되면 2009년 기준 전 세계 PC시장의 약 9%를 점유하는 세계 4위 업체가 탄생하게 된다. 법인의 회장은 현 레노버 재팬 대표인 로드릭 래핀((Roderick Lappin)이 맡고, CEO는 현 NEC 사장인 타카스 히데오가 맡는 체제다. 한편 레노버 재팬과 NEC의 PC사업부를 분리한 NEC PC는 합작법인에 완전히 귀속되고 레노버는 NEC에 1억 7500만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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