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2인조 동방신기가 2년 만에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Mnet 측 한 관계자는 17일 오후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동방신기가 오는 20일 방송하는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방신기는 이날 새 앨범의 타이틀곡 '왜(Keep Your Head Down)'를 비롯해 발라드곡 '믿기 싫은 이야기', 댄스곡 '맥시멈(Maximum)' 등 총 3곡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인기에 맞게 최상의 무대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동방신기의 출연으로 2년간 끌어 온 SM엔터테인먼트와 Mnet 간의 갈등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SM 측은 공정성을 이유로 엠넷이 주최하는 음악시상식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MAMA)'에 소속 가수들을 불참시키며 갈등을 키워갔다. 이후 '엠카운트다운' 프로그램 보이콧까지 선언했지만 최근 동방신기의 신곡 '왜' 음원이 엠넷 닷컴을 통해 유통되면서 화해모드로 변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박건욱 기자 kun111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