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위해 총 4억원 융자(상반기 3억, 하반기 1억)...연 3% 이율 ,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영세 자영업자의 사업기반 마련을 돕고 생계자금이나 의료비가 필요한 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주민소득지원과 생활안정기금을 융자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구는 올 융자 지원을 위해 4억원 예산을 편성, 상반기 3억, 하반기 1억을 융자할 예정이다.융자조건은 동작구 거주자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운영개선 자금과 소득개발자금이 필요한 사업자에게 주민소득지원금(2000만원 이하)을, 화재·홍수 등 불의 재난을 당하거나 긴급의료비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생활안정자금(1000만원 이하)을 융자한다.융자 시에는 신용보증서나 부동산 담보가 필요하며 부채를 상환하거나 생활비로 사용하려는 사람이나 유흥주점, 사행성 사업 종사자, 신용관리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율은 연 3%로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1월 17일부터 2월 11일까지 구청 자치행정과(☎820-9126)에서 대부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업임대차계약서 등 제출서류를 갖추어 접수하고 실태조사와 담보심사를 거쳐 3월 중순에 융자를 실행할 예정이다.동작구 김종락 자치행정과장은 는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반기에 가용자금을 최대한 융자할 계획”이라며 “주민소득지원 과 생활안정기금 융자사업이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33가구에 4억9000만원을 융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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