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인상' 올해 기준금리 3번 더 오른다 <한화증권>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박태근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한국은행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 25bp 인상한 것과 관련, 내외 금리차와 환율에 대한 인식과 부담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박 애널리스트는 "정책 영속성 차원의 기대 인플레 중심의 대응으로 보면 3월 정도에 추가적인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높아져 1분기 중 2차례 기준금리인상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연간 기준금리 인상 폭은 25bp씩 4차례 인상 전망(2011년말 3.50% 예상)하면서도 금리인상 확대와 함께 하반기로 가면서 미국 등 대외경기 모멘텀과 민간 자금수요 관련 부동산 시장 등 흐름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시장금리는 추가 금리인상 기대 반영하면서 점진적으로 중기 이하 중심 상승세 보이면서 지지, 저항대 상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한편 올해 첫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0.25%p(25bp)인상해 2.75%로 결정했다.김중수 한은총재는 이날 모두 기자회견에서 국내경기는 수출과 내수의 동반성장 기조가 형성되는 가운데 국제 원자재가격이 오르면서 물가상승압력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아울러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 기대심리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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