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유망펀드]퇴직자 겨냥 매달 이자지급..대신꼬박꼬박월지급형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증권사에도 매달 꼬박꼬박 이자를 주는 상품이 있다?'본격적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서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이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대신 꼬박꼬박 월지급형 상품'도 그것들 중 하나다.
이 상품은 매월 일정금액을 받으면서 만기가 되면 원금을 일시에 회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목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 은행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 생활비 등 일정금액을 매달마다 안정적으로 필요로 하는 고객 등에게 적합하다. 투자 대상은 채권 및 환매조건부증권(RP)이다. 채권투자를 통해서는 계약 만기시 투자원금을 확보하고, RP투자를 통해서는 발생이자 등 매월 일정금액을 월지급금으로 지급한다. 원금회수를 위해 국채와 지방채에만 투자하므로 만기시 안전하게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이 상품에 5년간 1억원을 투자할 경우, 5년 후 안전하게 원금 1 억원을 회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매월 34만원 정도를 꼬박꼬박 받을 수 있게 된다. 세전 4.76%의 이자를 지급받는 셈이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지급금 수령주기를 매달 혹은 분기, 반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투자기간도 3, 5, 7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최소 투자단위는 1000만원으로 개인투자자만 가입이 가능하며,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박성준 신규서비스지원부장은 "이 상품은 채권과 RP에 투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은퇴자들을 위한 자금운용 수단으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고객니즈에 맞는 다양한 세대별 맞춤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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