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지난 11월 유럽 산업생산이 자동차 엔진과 철강 등 생산 증가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12일 유럽연합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11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0.5% 증가였다. 전년 대비로는 7.4% 늘었다.지멘스 등 독일 기업이 글로벌 경제 회복과 현금지출 증가 등의 수혜를 입은 영향이 컸다. 아일랜드 구제금융과 스페인 위기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에도 유럽지역 경제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호워드 아쳐 IHS글로벌인사이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 유로존 산업생산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그러나 올해 유로존 제조업체들의 기업환경은 크게 긍정적이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안혜신 기자 ahnhye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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