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1일 현진소재에 대해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2011년 연중 턴어라운드 스토리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이종환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9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2.7% 감소한 16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며 "비록 전년동기대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지만 2010년 2분기, 3분기 중 일회성 비용과 실적 악화로 인한 영업적자로부터 벗어났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등에 힘입어 동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4분기를 기점으로 시작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현진소재는 주요제품인 C/S(선박 디젤 엔진용 Crank Shaft) 선박 엔진용 단조제품과 풍력 메인샤프트류의 경우 철강제품의 중간재인 INGOT(주괴) 원소재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상승은 곧 동사의 수익성 개선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며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매출원가 상승이 3분기로 일단락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잉곳의 주원료인 철스크랩의 10~12월 가격 동향을 통해 추정한 결과 잉곳가격은 4분기에 상승폭이 확대돼 영업이익률 역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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