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사실상 내정..CFO에 조현익씨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이 사실상 유임됐다. 대우건설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조현익 산업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대우건설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과 조현익 산업은행 기업금융본부 부행장, 김성태 산업은행 PE 실장 등을 사내 이사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서 사장과 조 부행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각각 대표이사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서 사장은 1977년에 대우건설에 입사한 후 주택사업담당 임원, 국내영업본부장을 거쳐 2007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조 부행장은 1982년에 산업은행에 입행해 PEF 실장과 홍보실장, 자본시장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거쳤다. 대우건설은 또 이날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박두익 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 대표, 권순직 MPC21 회장, 이노근 경복대학 교수 등을 신규 선임했다. 박송하 전 서울고등법원장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한편 산업은행은 지난달 자체 조성한 사모투자펀드(KDB PEF)를 통해 1조원 규모의 대우건설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대우건설 지분 51%를 확보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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