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전창걸, 31일 구속기소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31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개그맨 전창걸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택 등에서 수십 차례 대마초를 흡연하고, 자신이 가진 대마 일부를 탤런트 김성민(구속기소)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가 대마를 구입한 경위에 대해 검찰은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전씨의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연예인으로 추정되는 3~4명의 대마초 흡연이나 필로폰 투약 혐의를 추가로 포착해 수사 중이다. 현재까지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연예인들은 '톱스타급'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마약반응 검사 등이 끝난 뒤 추가 형사처벌 인원이 확정될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필리핀 세부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밀반입한 뒤 자택 등에서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김성민을 지난 22일 구속 기소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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