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지난 28일부터 1월2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인도 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한다.
인도 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한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 쌍용건설
김 회장이 5년 연속 연말을 활용해 인도현장을 찾은 이유는 비행기와 차량 탑승시간만 총 26시간에 달할 정도로 쌍용건설 해외 현장 중 가장 오지이기 때문이다.특히 올해에는 직원들과 연말연시를 보내는 일정 외에도 29일과 30일에는 초대형 프로젝트 발주를 준비 중인 델리-뭄바이 산업벨트 개발공사 등 현지 유력 기업인들과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인도에서만 약 270Km의 고속도로 시공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최정예 인력, 최신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2016년까지 미화 총 1000억 달러 규모의 사회 인프라 시설이 발주될 인도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고 말했다.한편 김 회장은 지난 1983년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해외 현장 직원들과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매년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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