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폴리실리콘, 中 태양광업체와 2억弗 장기공급계약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웅진폴리실리콘(대표 백수택)이 중국의 태양광 업체와 폴리실리콘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21일 웅진폴리실리콘은 중국의 신생 태양광 업체인 비야디 샹루오(BYD Shangluo Industry Co)와 2억 달러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비야디(BYD Company Limited)는 중국의 전기자동차 전문기업으로 2차 전지 등의 사업과 더불어 최근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 진출했다.비야디의 자회사인 비야디 샹루오는 태양광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며 잉곳, 웨이퍼, 셀, 모듈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태양광 제품 생산능력을 1기가와트(GW)로 확장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위찬우 웅진폴리실리콘 경영관리본부 상무는 “이번 계약은 비야디의 엄격한 품질테스트를 통과한 결과”라며 “웅진폴리실리콘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글로벌 태양광 업체와도 장기공급 협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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