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10시 '탈의중' 가림막·'LED스크린' 철거..체험행사도 종료20일부터 이틀간 기단부 작업
이순신 장군 동상 보수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자료: 서울시청)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이번 주말이 이순신 장군 동상 자리를 지킨 '탈의중' 가림막을 볼 마지막 기회다. 서울시는 이순신 장군 동상 광화문 광장 재설치를 위해 그동안 자리를 지킨 '탈의중' 가림막과 기단 하단의 'LED스크린'을 19일 밤10시부터 철거한다고 17일 밝혔다.이순신 장군 맞이에 들어가면서 시민 체험행사도 19일 종료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14일부터 '나도 이순신장군이다' 시민체험행사를 진행해 왔고 약 7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이순신 장군복을 입고 LED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사진으로 인화해 갔다.'착의'한 이순신 장군 동상이 안전하게 제자리를 찾기 위한 기단부 공사도 진행된다. 20일에는 기단부를 평평하게 하는 평탄화 작업이, 21일에는 콘크리트 대신 동상을 튼튼하게 받칠 통석 설치가 이뤄진다. 거북선 기단에 있던 명판과 글자 설치 작업도 함께 한다.새로 단장한 이순신 장군 동상은 오는 23일 한층 기개 넘치는 영웅의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정선은 기자 dmsdlun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