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왼쪽), 대성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코미디언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가 그룹 빅뱅 멤버인 대성의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를 칭찬했다.대성은 최근 바다모험을 소재로 한 3D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의 주인공 새미 역을 맡아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새미의 어드벤쳐'는 호기심 많은 바다거북이 새미가 친구 레이, 소울메이트 셸리를 찾아 50년간 전세계를 모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3D 애니메이션. 코미디계의 대부이자 영화 '라스트 갓파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심형래 감독은 지난 7일 열린 '새미의 어드벤처' VIP 시사에 참석해 대성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차기작으로 3D 영화를 계획 중에 있다는 심형래 감독은 '라스트 갓 파더'의 바쁜 홍보 활동에도 불구하고 '새미의 어드벤쳐'의 3D 기술력과 완성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시사회에 직접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감독은 바다 속 풍경을 생생하게 구현해 낸 실감나는 영상을 보고 “정말 놀라운 3D 영상”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날 극장에서는 주연을 맡은 대성과 심형래 감독이 우연하게 만남의 자리를 갖게 돼 눈길을 끌었다. 심형래 감독은 대성에 대해 “멋진 친구다. 새미를 정말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15일 개봉하는 '새미의 어드벤처'에 이어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는 오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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