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리튬이온 전지 출하량 2분기 연속 1위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SDI가 리튬이온 전지 출하량에서 2분기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조사기관 테크노시스템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 지난 3분기 삼성SDI의 리튬이온 전지 출하량은 2억1000만개를 기록해 지난 2분기에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보도했다.시장점유율 면에서는 삼성SDI와 산요가 20%씩으로 같았지만 출하량은 산요가 삼성SDI 보다 400만개 적었다.3분기 전세계 리튬이온 전지 출하량은 10억4210만개로 전분기 대비 9% 늘었다. 또 노트북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전지 점유율은 한국 업체들이 일본을 제치고 우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 업체들은 저가 공세에 힘입어 3분기 노트북용 리튬이온 전지 점유율이 전년동기대비 5%포인트 오른 50%를 달성한 반면 산요 등 일본 업체는 42%로 전분기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성호 기자 vicman1203@ⓒ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