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뒤르하이머 벤틀리 신임 회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벤틀리 모터스는 볼프강 뒤르하이머 (Wolfgang Durheimer)를 신임 회장 겸 CEO로 선임했다.포르쉐에서 연구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을 지낸 신임 뒤르하이머 회장은 내년 2월 1일부터 회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8년간 벤틀리의 회장 겸 CEO를 맡은 현 프란츠-조세프 파에프겐 회장은 은퇴와 함께 벤틀리 및 폭스바겐 그룹의 비상근 고문으로 위촉됐다. 뒤르하이머 신임 회장(52세)은 1986년 BMW에 입사하면서 자동차 업계에 몸을 담았으며 제품 개발 분야를 주로 담당했다. 1999년에는 포르쉐로 옮겨 911 라인업의 책임자로 활약했다.드뤼하이머 회장은 “벤틀리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포르쉐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새로운 직책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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