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박신양, 완벽한 캐릭터 위해 '익사체 대면'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배우 박신양이 극 역할 몰입을 위해 익사체까지 대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 역을 맡은 박신양은 완벽한 캐릭터를 준비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직접 방문하는 열의를 보였다. 특히 부산까지 찾아가서 며칠 동안 부검의와 함께 생활하는가 하면 부검현장 견학까지 하는 열성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부검의들 사이에서도 가장 힘든 작업이라 여겨지는 익사체 부검 장면을 직접 부검실 안에서 지켜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브라운관을 통해 처음 찾아가는 법의학자라는 직업군의 세계가 박신양이라는 철저한 배우를 만나 어떻게 표현될지 한층 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법의학자들을 다루는 드라마 '싸인'은 내년 1월 5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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