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시장의 비밀](24) 탄소포집(CCS)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탄소포집이란 화석연료를 연소,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를 대기 중에 방출하지 않고 모으는 기술을 말한다. CO2 배출원으로부터 CO2를 모으는 기술과 그것을 땅 밑이나 바다 밑에 저장하는 저장기술로 구분된다. 전체 비용의 약 70~80%가 CO2를 모으는데 들어간다.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 보고서는 CO2 배출을 줄이는 기술 중 탄소포집(Carbon Capture and Storage·CCS)의 기여도가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과학기술위원회(Council for Science and Technology·CST)는 앞으로 5년간 중점개발이 필요한 6대 기술 가운데 하나로 CCS를 선정했다.
CCS 기술에는 ▲화력발전소 배연가스(Flue Gas)와 같이 화석연료 연소 후 발생하는 가스 혼합물로부터 CO2를 모으는 연소 후 기술(Post-combustion) ▲연료를 연소하기 전 미리 반응 처리해 CO2와 수소로 전환한 후 CO2/H2 혼합가스를 분리·연소해 배기가스 중 CO2만을 모으는 연소 전 기술(Pre-combustion) ▲연료를 공기 대신 산소만으로 연소시키는 순산소 연소 기술(Oxyfuel) 등 3가지 기술이 있다.(현대선물(주) 금융공학팀 김태선부장 제공)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재우 기자 jj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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