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소녀시대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지’(GEE)가 데뷔 싱글 ‘지니’(GENIE)에 이어 음반 누적 판매량 10만장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눈 앞에 두게 됐다.최근 발표된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위클리 싱글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정식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지'는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위클리 차트 3주 연속 톱5를 기록했다.소녀시대의 ‘지’는 3주차에만 1만 3320장을 판매하며 총 누적 판매량 10만 2881장을 기록했다. 앞서 데뷔 싱글 ‘지니’가 8주차 만에 10만장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할 때 약 5주가량 빠른 추세이다.일본 내 소녀시대의 높은 인기도와 위상을 새삼 느끼게 했다. 이날 소녀시대가 기록한 싱글 판매량은 일본에 진출한 한국 걸 그룹 가운데 최고 수치다. 앞서 소녀시대는 데뷔 싱글 ‘지니’로 8주 만에 오리콘 위클리 차트 10만 돌파한데 이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음반 판매 10만장 돌파를 의미하는 골드디스크를 수여받았다. 소녀시대는 이로써 일본레코드 협회와 오리콘 차트에서 동시에 인정받게 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아울러 소녀시대는 오리콘 차트와 다소 다른 일본레코드협회에서의 좋은 성적도 기대되고 있다. 일본 진출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준 소녀시대이기에 ‘지’와 ‘지니’ 모두 10만 장을 돌파를 의미하는 ‘더블 골드’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대다수 가요 관계자들의 의견이다.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주 3집 미니음반 ‘훗’을 통해 국내에 컴백 후 컴백 1주 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석권은 물론 음반,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기세를 높이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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