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미국발 훈풍에 IT주 웃다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형 IT주가 미국발 훈풍에 웃었다.13일 전기전자 업종은 전날 보다 58.84(0.80%) 오른 7440.74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만의 반등이다.LG디스플레이가 2.80% 상승했고 LG전자(1.25%), 삼성SDI(2.41%), 하이닉스(3.54%) 등도 오름세를 탔다.인텔은 12일(현지시각) 올해 3분기 순이익 29억1000만달러(주당 52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 보다 5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주당순이익 50센트를 웃도는 성적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텔이 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함에 따라 연말 쇼핑 시즌 수요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며 "국내 IT업종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인텔이 실적발표 자리에서 태블릿PC, 스마트폰 및 신규 IT기기 등장과 PC수요 회복으로 4분기 실적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며 "이제는 긍정적 관점에서 접근할 변곡점에 왔다"고 전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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