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양적완화 기대감에 반등..82.67달러

부진한 지표를 호재로 반등 성공..다음주는 하락전망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실망스러운 고용지표 발표 후, 장 초반 1.7%까지 하락했던 유가가 반등해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고용지표 악재가 호재로 해석되면서 양적완화조치에 대한 기대감, 달러약세 등이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린드월독의 스트래티지스트 Rich Ilczyszyn은 "양적완화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고 연방준비제도(Fed)는 유동성 공급을 늘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 소재 CMC마켓의 원자재 담당 Alexander Ridgers는 "실업자 숫자가 양적완화조치 가능성을 높였다"면서 "원유와 같은 달러표시 자산은 대부분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뉴욕 상업거래소(NYMEX) 11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달러(1.2%) 오른 82.6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WTI는 장중 한때 83.13달러까지 올랐으며 오늘 상승으로 유가가 3주연속 상승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런던 국제거래소(ICE) 11월만기 브렌트유는 64센트(0.8%) 오른 84.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다음주 유가는 재고 증가와 원유소비 감소 여향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 결과 33명의 애널리스트 중 17명(52%)이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12명(36%)이 증가할 것으로 대다봤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재우 기자 jj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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