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경기 평택 송탄지역에 이웃사랑 '온정'의 손길이 끊이질 않는다.지난 13일 평택지역 화학노동조합(지부장 김효진) 회원들이 일일찻집 등으로 모은 성금으로 선물용 식용유 128세트 등을 구입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송탄보건소도 쌀 10kg 28포를 구입해 이들과 함께 정을 나눴다. 또 서정동 7개 단체도 역시 같은날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매년 지역내 7개 단체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쌀을 구입해 지역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장애인가구 등 174가구에 백미10kg씩 전달됐다.독거노인 한 어르신은 "명절때면 더 쓸쓸하고 외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줘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김덕규 송탄출장소장은 "명절을 맞아 매년 지역내 이웃 사랑의 정이 펼쳐져 주위 귀감이 되고 있다"며 "쌀 한 포대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커다란 도움은 못되지만 따뜻한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추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중 기자 kj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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