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훤히 보이는 화장품이 뜬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최근 화장품의 내용물이 그대로 보이는 투명한 패키지의 ‘속보이는’ 화장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속보이는 패키지의 제품들은 시각적인 만족감을 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로 하여금 제품이 가진 특성이나 효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전달한다는 장점이 있다. 클리오 마케팅부 황은희 부장은 “최근 새로운 기술력이나 독특한 특성을 지닌 화장품의 컨셉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패키지 외형 디자인에만 주력했던 것에서 벗어나 기존과 차별화된 제형으로 소비자의 심리를 공략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오의 ‘다이아몬드 로즈 HD 베이스’는 투명한 패키지에 화이트와 그린과퍼플의 컬러감이 있는 포뮬러가 소용돌이 형태를 이루고 있다. 프라이머와 메이크업 베이스가 혼합된 것으로 프라이머가 들어 있어 기존의 메이크업 베이스보다 화사하고 밝게 피부를 표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명 회오리 베이스로 입소문을 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스틸라의 ‘원 스텝 코렉터’는 3가지 나선형 모양의 컬러 줄기를 가지고 있는 포뮬러가 사선형태로 투명한 젤 안에 들어있는 제품이다. 미네랄 복합물 성분을 가지고 있어 결점을 감소하고, 비부결을 개선해주고 모공 및 잔주름을 축소해준다. 메리케이의 ‘타임 와이즈 나이트’는 컬러풀한 작은 알갱이가 투명한 젤 속에 들어 있다. 이알갱이는 뉴트리비즈라는 독특한 캡슐 형태로 콜라겐 촉진 펩티드, 비타민, 항상화 성분이 결합되어 피부 노화의 흔적을 완화시켜준다.더 샘의 ‘젬 미라클 다이아몬드 커팅 리프팅 세럼’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다이아몬드 입자가 함유되어 있어 투명한 패키지에서 영롱하게 보여진다. 다이아몬드 비즈 성분이 탁월한 리프팅 효과를 부여하여 V라인을 연출하는 탄력 세럼 제품이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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