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의형제' 제치고 올 흥행 1위..외화 전체 6위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할리우드 SF 영화 '인셉션'이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흥행 1위에 오른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인셉션’은 25일 하루 2만 8261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541만 6877명을 기록했다. 평일 하루 3만 명 내외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이 영화는 27일께 '의형제'가 기록한 546만 37명(영진위 집계 기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인셉션'은 이미 올해 개봉한 외화 중 흥행 1위에 올라 있으며 그 뒤를 '아이언맨2'(445만명)가 잇고 있다. 전체 흥행 순위에서는 현재 2위에 있지만 1위에 올라설 것이 확실시된다. 그러나 '인셉션'의 자리도 불안하다. 그 뒤를 원빈 주연의 '아저씨'가 바짝 뒤쫓고 있기 때문이다.'아저씨'는 개봉 24일 만인 27일 전국 4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평일 하루 10만명 내외의 관객을 모으고 있어 500만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장기 흥행으로 더 이어진다면 600만까지 내다보는 시각도 있다. 한편 역대 외화 흥행 순위에서 '인셉션'은 26일 오전 현재 '아바타'(1335만)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743만), '트랜스포머'(743만),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596만), '미션 임파서블3'(574만), '2012'(543만)에 이어 7위에 올라 있으며 이날 '2012'를 제치고 6위에 올라설 전망이다.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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