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동이', 깨방정 숙종의 애틋한 부정 그려 시청률↑

[CENTER] MBC '동이' 방송캡쳐[/CENTER]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다시 비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한 ‘동이’는 전국 시청률 25.1%를 기록했다. 24.3%를 보인 지난 17일 방송분보다 0.8% 상승한 수치. 하지만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SBS ‘자이언트’가 21%를 기록해 두 드라마의 격차는 4.1% 로 더 크게 벌어졌다. '자이언트'가 시청률 정체에 빠져있는 반면, '동이'는 새로운 시즌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다시 받고 있다. '동이'가 다시한번 비상한 원동력으로는 시즌 3로 새롭게 들어가면서 극 전개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독 사건사고가 많았던 시즌 2에서 벗어나 새롭게 재정비한 것이 지지부진하던 전개에 다시 흥미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다.이날 방송한 ‘동이’는 숙종(지진희 분)이 연잉군(영조· 이형석 분)을 몰래 찾아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에 숙종은 그토록 기다려왔던 동이와 연잉군을 궐로 불러들이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숙종은 동이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연잉군에 대한 부성애가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는 평가. 연잉군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에서는 다시한번 깨방정 숙종의 모습으로 돌아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방송 뒤 관련 게시판에는 “깨방정 숙종이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 “동이와 연잉군에 대한 사랑을 오랫동안 숙종의 무서움”, “앞으로 극전개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는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이언트’와 KBS2 ‘구미호-여우누이뎐’은 각각 21%와 12.9%를 기록했다.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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