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험회의 연차총회 서울 유치

전세계 보험감독당국 및 보험업계 관계자 참석 예정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13년 제49차 IIS(국제보험회의,International Insurace Society) 연차총회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IIS 총회는 전세계 100여국에서 해외 보험감독당국 주요인사, 보험업계 임원뿐만 아니라 실무전문가 등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보험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제49차 서울총회는 오는 2013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생·손보협회는 그동안 IIS측과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연차총회 서울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국제보험회의이사회에서 서울 개최를 만장일치로 확정, 승인 받았다고 설명했다.이번 IIS총회 한국유치는 지난 1987년 제23차 서울총회 개최 후 26년 만에 두번째 유치되는 것으로 국제무대에서 한국보험산업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특히, 올해 11월 개최되는 G20정상회의, 보험감독당국 주관의 2011년 IAIS(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총회 등 국제적인 회의에 이어 2013년 민간 주도의 국제보험회의가 유치됨에 따라, 생·손보협회는 보험업계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박정원 기자 p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