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송혜교가 영화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의 차기작에 출연할 전망이다. 27일 송혜교 소속사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정향 감독의 새 영화에 출연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 "중국에서 촬영 중인 영화가 언제 끝날지도 통보받지 못해 차기작을 결정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이 8년 만에 준비 중인 새 영화는 뺑소니 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방송국 PD의 갈등과 성장을 다루는 작품으로 아직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송혜교는 현재 중국에서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를 촬영 중이며 올 초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 가운데 강동원과 장준환 감독이 연출하는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이전 작품으로는 2007년 개봉한 '황진이'와 2008년 미국 뉴욕에서 촬영한 '시집' 등이 있다.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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