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청소년 영화제 개막식
제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캐치프레이즈는 ‘시네마 천국’으로 미래의 영상문화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 그리고 우리가 아닌 다른 세계와의 소통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이번 영화제에서는 원발성 왜소증으로 모든 신체가 작게 태어난 캐나다 소녀 주르댕 브롬리가 주연을 맡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을 개막작으로 경쟁부문에 오른 40편의 작품과 비경쟁부문작 94편 등 총 39개국에서 출품된 13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폐막작으로는 청소년부문과 일반부문에서 선정된 대상 수상작 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티켓요금은 개막식 1만원, 상영관은 1회 5000원(종로구민 단체20인 이상 50%, 종로구민 30% 할인)이다.한편 세부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영화를 직접 제작해 보며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교류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는 국제청소년영화캠프, 세계 유수의 미디어교육 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영상미디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안을 마련해 보는 국제미디어영상포럼 등이 함께 진행된다.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청소년·일반 경쟁 부문의 시상을 끝으로 7월 14일 막을 내린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