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이달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공시제도를 도입키로 했다.주택금융공사는 매달 첫 영업일 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 정기적으로 보금자리론 금리를 공시하고 특별한 금융시장 환경 변화가 없을 경우 공시한 금리를 1개월 동안 적용할 방침이다.이번 달 적용되는 보금자리론 금리는 현행과 동일한 연 5.70%(10년만기)∼5.95%(30년만기)다. e-보금자리론과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경우 각각 0.2%포인트와 0.4%포인트의 금리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조치로 보금자리론 금리 변경일을 예측할 수 있어 이용 고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옵션이 포함된 설계형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고객은 고정금리 전환시기 결정에 공시금리 정보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돼 설계형 보금자리론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은 주택을 담보로 주택저당증권을 발행해 10년 이상의 장기주택자금을 대출받을 것을 말한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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