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북)=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1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가 열렸다.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선 5기 출범을 앞두고 기업유치를 통한 전북 경제 활성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김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우리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 착실한 회복을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에도 경제성장을 지속하기에는 불안요소가 남아있다”며 “성장 지속을 위해 정부와 국민 기업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손 회장은 “정부는 투자 여건 마련하고, 출구전략 시행을 신중히 해야 하고, 세재 개선과 규제개혁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도 체질개선과 경쟁력강화에 노력하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투자와 고용확대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회장은 대한상의가 규제 개혁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1830여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각 정부부처에 제안해 1200여건이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했다.지방정부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김완주 전라북도 도지사는 “전라북도 지역에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해마다 인구가 줄고 있다”며 상공인들의 투자를 독려했다. 김 도지사는 “전북도와 각 시군이 모두 200억원의 자금 지원을 하고, 맞춤형 인력 공급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장세환 국회의원(민주당·전주 완산을)은 새만금 지역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회의에서는 ‘성장 지속과 기업의욕 진작을 위한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공동발표문’을 채택할 예정이다.전주(전북)=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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