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은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3일부터 이틀 간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기업가정신 국제컨퍼런스 2010'을 연다.사회적 기업가정신은 공동체자본주의의 또 다른 이름으로, 개인의 의욕과 창의성을 저하시키지 않는 시장 친화적인 방법으로 소외계층을 감싸고 공동체성을 제고하려는 인식의 틀을 말한다.첫날인 3일에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적 기업가 발굴 및 지원방안'과 '사회적 기업가를 위한 금융지원시스템'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이튿날인 4일에는 '청소년 사회혁신가 양성방안'과 이에 요청되는 가장 중요한 자질인 '정감(empathy)'의 교육 방안,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컨퍼런스에는 아쇼카(Ashoka)의 빌 드레이튼 대표, 스콜센터의 파멜라 하티간 소장, 정감의 뿌리(Roots of Empathy)의 메리 고든 대표 등 현장에서 사회적 기업가 양성 및 교육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KDI 관계자는 "컨퍼런스의 논의를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가 양성 및 지원, 그리고 사회적 기업가정신의 활성화를 위한 심층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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