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천안함 당연히 대통령 책임..사과해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7일 천안함 사고와 관련, "초유의 사고를 당한 것은 당연히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 군의 주력 전함인 천안함이 침몰된 사고인데, 한 달이 훌쩍 넘었지만 아무도 여기에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 사과하고 유감 표명을 해야 한다"면서 "부실한 안보 체제를 만들어 온 집권 초기부터 NSC의 무력화를 비롯해 제대로 된 체제를 허물어뜨린 것에 대한 반성과 개선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진상과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는 것은 물론이고 여기에 대한 책임 추궁이 따라야 할 것이고 앞으로 이명박 정권의 허술한 안보 체계를 다잡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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