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양종금증권(대표이사 유준열)은 즐거운 일터(GWP ; GreatWorkPlace) 만들기의 일환으로 '직원 헬스케어(HealthCare)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직원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직원의 건강증진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및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직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것으로 금연, 음주, 과로의 세가지 부문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금연 프로그램의 경우 금연 신청직원을 대상으로 금연펀드를 모집하고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다양한 금연홍보 활동들도 전개한다. 금연 신청직원들로부터 금연펀드 참가금을 모집하면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여 금연펀드를 조성하고 이후 금연 성공 직원에게 펀드를 청산하여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금연실패자의 개인부담금만큼 회사에서 추가 출연하여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금연성공자가 없을 경우에도 금연펀드 전액을 사회에 기부할 방침이다. 또 직원들의 금연성공을 돕기 위해 금연서약서 작성을 비롯해 금연침 시술 및 금연보조제 지급, 참여직원 가족 대상 금연 독려편지 발송 등의 금연 지원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음주 부문은 건전한 음주 및 회식문화 정착을 위해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 ▲우수 회식사례 포상 ▲부서 회식 및 술자리에서의 가이드라인 제시 ▲관련 교육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한 음주문화 개선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직원과 직원가족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위트홈 데이(SweetHome day)를 운영하고 장기휴가 장려제도도 시행한다. 스위트홈 데이란 매월 두번째 목요일을 지정하여 정시 퇴근을 독려함으로써 직원의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가족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다. 또 장기휴가 장려제도는 직원에게 부여된 특별휴가의 연속적인 사용을 장려하여 재충전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박호영 기업문화혁신팀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직원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일상의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일터의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일하기 좋은 일터, 즐거운 일터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문화 혁신운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직원들의 애로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단순한 복지개선책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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