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ASEAN+3 재무장관회의·ADB 연차총회 출국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재무장관회의 및 ASEAN+3 재무장관회의, 제4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 차 1일 출국한다.윤 장관은 2일 열리는 한중일/ASEAN+3 재무장관회의에서 역내 금융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며,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체제의 감시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역내 경제감시기구(AMRO) 설립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의 핵심 인프라가 될 역내 신용보증투자기구(CGIF) 설립 및 역내 예탁결제기구(RSI) 구축 방안을 협의하게 되며, 그간의 역내 금융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금융협력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이밖에 윤 장관은 3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43차 ADB 연차총회에 참석, 67개국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그리고 국제금융계 주요인사 등을 만나 '아시아 역내협력과 세계경제 성장' '위기 이후 거시경제 정책 관리 및 개발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아울러 총회기간 중 ADB 총재와 우즈베키스탄 카지모프 대통령 등과의 면담을 통해 지난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의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세계경제 진단 및 관련국 간 경제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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