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유망 중소기업 8곳, 업체당 1500만원 지원

업체당 최고 1500만원 사업비 지원...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금리 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꾸준한 기술개발과 시장개척 활동으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기대되는 지역 내 중소기업 8곳을 ‘2010 강남구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며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던 구가 이번에 특별히 ‘2010 강남구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사업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맹정주 강남구청장

구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기업의 성장성, 기술성, 경영능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와 업체 면접 등을 종합평가 해 전기전자, 정보통신, 섬유패션, 디자인, 환경, 바이오, 기타분야 등의 업종별 8개사를 유망 중소기업을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뽑힌 유망 중소기업은 디자인개발, 국내외 규격 및 인증 획득 등 제품개발 비용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시장개척에 소요되는 비용을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으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금리를 1% 우대받는 특전이 주어진다.또 구가 추진하는 경영컨설팅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우선권과 마케팅 및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행정지원도 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택슨스포츠웨어(섬유/패션) ▲하제엠택(전기/전자) ▲뮈샤(디자인) ▲비에스티(바이오) ▲이엔쓰리환경(환경) ▲티원시스템즈(정보/통신) ▲다불산업(산업재) ▲프림포(소비재) 등 8곳 이다.한편 구는 지난해도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는데 전년도 선정기업인 조이마스터 인터랙티브(대표 박영진)는 사업비를 시제품개발에 활용해 액션 RPG온라인 게임 상용개발에 성공, 일본 게임 배급사 ‘게임팟’과 계약을 체결해 일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신도디엔텍(대표 오동환)은 사업비로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전년도 대비 약 60%의 매출신장을 올렸다.더게이트테크놀러지(대표 이현오)는 광학방식 터치스크린 모듈인 ‘I-Board’를 개발해 국내 대기업 납품 및 조달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등 8곳 모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들이 강남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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