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가수 김종국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연예계에 복귀한 하하와 터보의 곡을 부른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23일 방송분에서 오는 24일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김종국의 연습 장면을 내보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분에서 두 사람은 찰떡궁합의 호흡을 자랑하며 예전의 터보를 그대로 재연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터보는 김종국이 몸담고 있던 댄스 듀오로 199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검은 고양이' '회상' 등의 히트곡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김종국은 이에 대해 "지나간 추억을 되돌려 준다는 콘셉트로 터보를 추억하는 많은 팬들에게 새로운 터보를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하하는 "김종국이 이번 콘서트에서 얻은 수익을 나눠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의외의 발언을 던졌다. 이에 당황한 김종국은 "많은 부분을 하하와 같이 하기 때문에 나누는 기쁨도 똑같아야 될 것 같다"며 재치있는 대답을 내놓았다.한편 이날 하하는 한 의류 화보 촬영을 마치고 '블랙 데이' 트위터를 직접 제작하는 등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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