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마트 상장 소식에 유진기업 이틀째↑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하이마트가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하이마트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유진기업이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유진기업은 전일대비 4.76% 오른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2.61% 오름세를 보인 것에 이은 이틀째 상승세다. 전일 하이마트는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국내외 20여개 증권사에 제안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하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하이마트의 상장으로 유진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덩치가 큰 하이마트 인수로 "제2의 금호산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해소되며 M&A 후유증을 덜 수 있다는 것. 백재욱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마트가 상장에 성공하면 '승자의 저주'를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진기업에 가장 긍정적"이라며 "하이마트가 유진기업이 인수했던 가격 정도로만 평가받을 수 있다면 성공적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