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실종자가족협의회, 합조단 참가 거부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천안함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민·군 합동조사단(이하 합조단) 참가 거부 의사를 밝혔다.이정국 천안함 실종자가족협의회 대표는 18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협의회가 그동안 군에 요청한 합조단 일정 및 조직구성 등에 관한 자료를 못받았다"면서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합조단 참가를 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또 "(참가 거부가)무조건 '승복'이나 '불신'은 아니다"라면서 "합조단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다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한편, 사고 발생 24일째인 이 날 함수 인양을 맡은 민간업체는 인양을 위한 체인 4개 가운데 3번째 체인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합조단은 지난 17일 평택2함대사령부로 귀항한 함미 부분에 대한 정밀 분석 작업에 돌입했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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